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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밥상

영화/애니 2008.04.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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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할머니와 어머니와 딸로 이루어진 두 가족의 이야기. <마지막 밥상>은 다섯 명의 주인공의 일상을 느리게 이어 붙여, 영화의 상당 부분이 흐른 뒤에야 이들의 관계가 조금씩 드러난다. 이들은 각자의 영토에 고립된 채 외부와 끈을 맺을 어떤 계기도 찾아내지 못한다. 그러나 자동인형처럼 무표정하게 일상을 응시하는 듯한 이들의 이면에는 거대한 감정의 바다가 흐르고 있다. 극단적인 형식 실험의 흥미로움과 함께, 뒤늦게 관객에게 전해지는 정서적 동요가 오래 인상을 남기는 영화.



상영시간이 제일 짧길레 보게 된 영화중 하나. 보고싶던 영화는 상영시간이 길어서 포기..
오늘 한번 상영시간 좀 확인해야 겠다.
아무것도 모르고 봐서인가, 아니면 아직 나에게는 이런 영화가 어려워서 일까? 조금은 이해못한 부분도, 어려웠던 부분도 참 많았다..

복권을 긁으며 시간을 보내는 아버지, (랄까 직장을 잃었다- 라고 표현하는게 나을려나)
남의 장례에가 곡소리를 하며 근근히 돈을 버는 어머니, 그 등등 굉장히 무기력하게- 아니면, '굉장히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모여, 알수없는 희망으로 서서히 다가간다는 느낌, 하지만 영화는 내내 사회에서 살아가기 힘들어하는 그들의 모습을 하나의 '포장'없이 비판과 함께 보여주는 듯 하다. 어쩌면 '지구'에서는 살수없을거란 좌절을 느꼈던 사람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정말 희망일 수 밖에 없을듯한 '화성'이란 것에 이끌렸을 수도 있고..


영화는 내내 서서히 흘려간다. 아니 스토리라는게 있나 싶을 정도로, 그들은 서로관의 연관성을 가지지 않은체 어떻게 말하면.. 각각 단편을 보는것 같을 정도로 영화는 그렇게 흘려간다!!;; 성우목소리가 없는 다큐멘터리을 보는 것마냥, 그것이 굉장히 지루하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그래도 다큐멘터린 줄거리 자체가 있잖아) 어색하다 싶은 대사처리, 배우들의 연기도 영화에 집중하기가 어렵게 만드는 듯.

Posted by Yoru+戀